매실 소주 '서울의 밤 PLUM SPIRITS'

안녕하세요.

저번에 플렉스 마트에 갔을 때 샀던 소주를 드디어 마셨습니다.

오징어 트럭이 나왔길래 오징어회를 사 와서 소주와 함께 먹었습니다.

서울의 밤이라는 제품입니다.

25도이며 용량은 375ml인 제품입니다.

구매 가격은 플렉스 마트에서 구매한 거라 가격을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인터넷 가는 7,200원입니다.

 

저온 2차 증류와 냉동 여과 기술로 깨끗하고, 황매실을 증류하여 풍부한 과실 향을 담아냄 증류 주라 고합니다.

진처럼 지배적이지 않으며 보드카처럼 사라지지 않는 맛을 냈다고 해요.

 

오징어회와 남편이 만들어준 닭고기볶음면이예요!

맛은 매우 깔끔한 매실향이 나는 증류주였습니다.

25도라고 하기에는 많이 쓰지 않고 매실향이 살짝 나서 거부감이 드는 맛은 아니였습니다.

매실향이 은은하게 나서 토닉워터랑 먹으면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지만 그 외에는 제 입맛에는 별로였어요.

 

안동소주는 40도여도 맛있어서 먹었었는데 이건 낮은 도수임에도

깔끔함 이외의 특별한 맛은 느끼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전 두 잔 먹고 맥주로 바로 갈아타고 남은 건 남편이 다 마셨어요.

다 먹고 남편이 텁텁함이 남지 않아 좋다고 했습니다.

 

제 입은 역시 그냥 평범한 참이슬인가 봐요.

다음에 새로운 증류주가 보이면 사봐야겠어요. 

새로운 술 도전하는 게 생각보다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