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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만에 책이냐😭
도영이랑 지내다 보면 조용히 책도 읽고 노래도 듣고 싶은 순간이 있는데 오늘 도영이가 너무 잘 자 줘서
조용히 책을 열어봤다.
원래 책읽는거 별로 안 좋아했었다.
근데 임신 때 태교 한다고 읽다 보니 재미 들려 책이 계속 읽고 싶었는데 육아로 계속 미루다
드디어 오늘 첫 장을 넘겼다.
도영이가 중간에 깨서 제1장밖에 못 봤지만 그래도 너무 힐링됐던 순간이었다.
하고 싶던 일을 계속 못하니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았었고 어떻게 해소해야 될지 몰랐는데 이렇게
작은 일에 힐링이 될 줄이야 꿈에도 몰랐다.
남편은 일도 하고 육아도 하니 내가 혼자 있을 시간, 취미 활동할 시간을 많이 만들어줬는데
나에게는 왜 이런 시간을 야박하게 줬는지 후회스럽다.
나에게 문제가 있는지 도영이에게 문제가 있는지 고민할게 아니고 단 1시간이라도 내가 편히 하고
싶은걸 고민했어야 됐는데 우울해하며 보낸 시간이 아깝다.
오늘부터 남편한테 잠깐이라도 내가 편히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해봐야겠다.
물론 흔쾌히 알겠다고 해주겠지만 보상으로 맛있는 요리를 해주겠다고 하면 더 오래 시간을 주지 않을까
살짝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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