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빵집 '빠냐데로'

안녕하세요.
오늘은 친구가 맛있는 빵을 선물해줬어요!
장기동에 있는 빠냐데로에서 맛있는 빵과 제가 좋아하는 빵을 사줬습니다.

작은 빵집이에요.
야외테이블 2개, 매장 테이블 2개가 있습니다.

친구가 사준 빵은 양파빵, 소금빵, 바질치즈스콘 입니다.

양파빵 4,900원
소금빵 2,000원
바질치즈스콘 3,200원

양파빵은 머스타스 소스가 들어가 있고 빵 이름 같이 양파가 많이 들었는 빵입니다.
양배추, 계란, 양파를 머스타스 소스와 버무려 만든 샌드위치 같은 빵이에요.
아침대용으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파의 아삭 거림과 단맛이 빵의 맛을 살려주더라고요.
남편 아침으로 챙겨서 먹이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그전에 다 먹을 것 같아요.

커피나 우유나 다 잘 어울리는 빵이라
커피에 한 조각, 우유에 한조각 먹다 보니 반이나 없어졌네요.😋

다음은 소금 빵! 쌀로 만든 바게트에 소금을 뿌려 만든 빵이에요.
첫 입은 짭조름하고 끝 맛은 담백한 빵입니다.
가볍고 건강한 느낌의 빵으로 질기고 퍽퍽하지만 매력이 있는 맛이라 자꾸자꾸 들어가요.
친구가 딸기 쨈 하고 먹어도 맛있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맛은 있었지만 특유의 짭조름한 맛과 담백함이 사라져서
그냥 먹는 게 더 제 취향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지금 제일 좋아하는 스콘이에요.
바질 치즈 스콘은 봉지를 열면 바질향이 진하게 나는 스콘이었어요.
바질의 향과 치즈의 맛이 잘 어우러진 부드러운 스콘이라
커피와 먹는 게 더 좋았어요.
다음에 다른 스콘도 사 먹어봐야겠어요.

친구가 맛있는 빵집을 알려줘서 기분이 좋네요.
맛있는 빵집을 알아서 좋고 배불러서 좋고

 

빠냐데로
T.031-981-9393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2로23번길 14
08:00~22:00
일요일 09:00~18:00
(일요일은 커피, 케이크, 샌드위치 위주)
주차장 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