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이유식 '양배추미음'

안녕하세요. 벌써 세 번째 이유식이네요.

오늘 할 이유식은 양배추미음이에요.

달달한 맛이 나는 양배추를 엄청 좋아할 것 같아 기대하며 만들었어요!

 

준비물 (10배 죽)

1. 쌀가루 18g (올가 하이아미 쌀가루)

2. 양배추 15g

 

만드는 법

1. 양배추를 흐르는 물에 잘 씻어 질긴 대부분은 제거하고 연한 이파리 부분만 사용합니다.

2. 양배추가 투명해질 때까지 충분히 삶아줍니다.

3. 삶은 양배추를 갈아줍니다.

 - 전 양을 많이 해서 잘 갈렸지만 15g만 사용하신다면 물 100ml를 넣고 갈아주셔야 잘 갈립니다.

 

4.  쌀가루 18g을 찬물 360ml에 풀어준 후 양배추 15g을 넣고 중불에서 끓이다가 끓으면 약불에서 5분 더 끓여준다.

- 양배추를 갈 때 물 100ml를 넣고 했다면 찬물을 260ml만 사용합니다.   

- 잘 저어가며 끓여줘야 눌어붙지 않아요!

- 농도를 주르륵 흘러내릴 정도가 돼야 됩니다.

5. 다 끓인 미음은 체망에 걸러줍니다.

6. 완성된 미음은 적정량으로 소분하여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한다.

 

 

역시 도영이가 엄청 좋아했어요. 쌀의 단맛과 양배추의 단맛이 만나니 단맛이 극대화되었는지

너무 좋아해서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다음은 브로콜리를 만들어주려고 했는데 양배추가 너무 맛있어서 브로콜리를 안 먹음 어떡하나 걱정이네요.

 

맛있게 먹어주는 우리 아들 덕에 힘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