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이유식 '비타민양배추닭고기미음' 2단계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닭고기를 사용해봤어요. 

기존에 해놨던 비타민과 양배추를 사용해서 이번 이유식을 빨리 끝날 수 있었어요!

양배추 손질 방법과 만드는 과정은 전 글을 참고해주세요^^

초기 이유식 '양배추 미음'

초기이유식 '양배추미음'

[비타민 손질 & 큐브 만드는 방법]
1. 비타민은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깨끗하게 새척해준다.
2. 비타민은 이파리 부분만 삶아준다.
3. 삶은 비타민은 잘 짜서 믹서기로 갈아준다.
    (양이 적으면 안 갈려요. 양이 적으면 물을 넣고 갈아줘야 되는데 그러면 물의 양을 가늠할 수 없으니
     적은 양을 하실 경우 그때그때 삶아서 물을 넣고 갈아서 바로 사용해주세요.)
4. 큐브로 냉동 보관한다.

준비물

1. 쌀가루 18g

2. 비타민 10g

3. 양배추 10g

4. 닭고기 10g

 

만드는 방법

1. 닭고기를 해동해서 물 100ml에 삶아준다. 

   삶은 닭고기는 채에 걸러 육수는 따로 보관하고 고기는 물에 헹궈 불순물을 제거해줍니다.

2. 찬물 200ml에 쌀가루 18g을 풀어준 뒤 고기 삶은 물 100ml와 닭고기 10g, 비타민 10g과

   양배추 10g를 넣고 믹서기로 갈아줍니다.

비타민은 갈지않고 준비해서 이때 같이 갈아줬어요.

3. 2번을 중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5분간 잘 저어 가면 끓여주세요.

4. 완성된 비타민 양배추 닭고기 미음을 한 끼 분량으로 소분하여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줍니다.

오늘 만들다가 도영이가 울어서 달래느냐고 처음 만든 걸 태웠어요.

그래서 3개밖에 만들지 못했습니다.

 

냄비를 태워서 그거 닦느냐고 오늘 준비가 다 돼있던 거에 비해 시간이 엄청 오래 걸렸어요.

왜 제가 이유식 만드는 과정을 다사다난한 걸까요.😥

 

그래도 도영이가 닭고기 엄청 좋아해 줬어요. 

소고기보다 더 잘 먹더라고요. 닭이 더 맛있는 맛이 나나 봐요.

다음 이유식도 닭고기로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비싸게 한우로 사 왔는데 싼 닭을 더 좋아하다니 딱 제 입맛을 닮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