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콜리플라워 완두콩 소고기 미음을 만들었습니다.
콜리플라워를 생으로 구하는 게 어렵고 구하더라고 비싸서 냉동을 구매해서 사용했어요.
콜리플라워를 구하러 유기농마트를 두 곳이나 가봤지만 없어서
먹이지 말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마트에 유기농 콜리플라워 냉동을 팔아서
그냥 냉동으로 만들어 줬습니다.
준비물
1. 쌀가루 18g (전 한봉지가 18g이라 그래요. 20g이 더 좋아요.)
2. 콜리플라워 10g
3. 완두콩 10g
4. 소고기 10g
만드는 방법
1. 콜리플라워를 해동해준 후 베이킹소다를 탄 물에 15분간 담궈준 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새척해줍니다.
소고기는 핏물을 15분이상 빼서 준비해줍니다.
2. 콜리플라워의 꽃부분만 잘라서 삶아준 뒤 믹서기로 갈아줍니다.
3. 핏물을 뺀 고기를 100ml 물을 넣고 삶은 후 채에 걸러 육수는 따로 보관하고
고기는 흐르는 물에 헹궈줍니다.
(물의 양이 적어 고기의 불순물을 제거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흐르는 물에 한번 헹궈줍니다.
따로 보관한 육수를 식으면 기름이 뜨는데 그 기름은 종이 포일을 살짝 덮었다 때면 제거할 수 있습니다.)
4. 찬물 200ml에 쌀가루 18g을 풀어준 뒤 고기 삶은 물 100ml와 소고기 10g, 콜리플라워 10g과
완두콩 10g를 넣고 믹서기로 갈아줍니다.
완두콩 큐브를 만드는 방법이에요.
5. 4번을 중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5분간 잘 저어 가면 끓여주세요.
6. 완성된 콜리플라워 완두콩 소고기 미음을 한 끼 분량으로 소분하여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줍니다.
양을 다 2배로 잡아서 6개를 만들어 줬습니다.
하루에 두 끼씩 먹여보려고 만들었어요. 잘먹으면 하루에 두끼씩 이유식을 주려고 합니다.
요즘 도영이가 살이 찌고 있어요.
마르고 긴 편이었는데 이제 통통하게 살이 오르는 게 보일 정도로 찌고 있습니다.
통통해지는 걸 보니 이유식 만드는 보람을 또 느끼네요.
만들 때마다 사 먹이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하는데 먹는 거 보면 또 사르르 사라집니다.
한입 먹고 씩 웃고 아~ 하는 거 보면 세상 행복해지는 엄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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